로맨스

사자와 양의 사랑만큼이나 말도 안되는 관계, '화제의 여학생'

관리자   2019.01.04 15:30:35
조회수 234

 

 

 

 

 

삶은,

구역질이 올라올 것 같은 날의 연속이었다.

 

어쩌다 나와 눈이 마주치면 그는 늘 경멸스럽고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.

알고 있다.

그는 나 같은 애를 무척 싫어한다는 것을.

 

“멍 자국, 더 진해졌겠네?”

 

나의 상처, 그건 비밀이다.

그가 내 약점을 입에 올린 순간,

덫에 물린 것처럼 심장이 조여들었다.

 

무심한 얼굴로 그는 내게 손을 뻗었다.

 

“안 되겠다. 봐야겠어.”

 

그는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기름을 들이부은 불처럼 활활 타올랐다.

뒤로 물러나려 하자 내 안으로 더더욱 깊게, 집요하게 들어왔다.

 

사자와 양의 섹스만큼이나 말도 안 되는 짓을

그와 저질러 버렸다.

 

《화제의 여학생》

 

 

연초 / 로맨스 / 전 2권 각 3,800원  

 

 

리디북스 선공개 진행 중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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