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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피우리] <뒷골목의 밤> 피우리의 선택

관리자   2020.11.19 15:45:02
조회수 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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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어둡고 습한 곳에서 태어났다.

날 때부터 가장 천했고, 빛 한 점 들지 않는 인생이었다.

“어린애네.”

온통 새카만 사람이었다. 검은 머리, 검은 슈트. 잘 빚어놓은 석고상처럼 매끈한 얼굴만이 눈에 띄게 창백했다. 남자는 미소를 유지한 채로 그런 동이의 얼굴을 빤히, 아주 빤히 응시했다. 꼭 뜯어 먹기 직전의 사냥개처럼.

“말해 봐.”

“..네?”

“목소리도 예쁘네.”

멍청하게 눈꺼풀이 올라갔다.

“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.”

“……”

“미성년자야?”

“아뇨, 저 성인이에요.”

“거짓말이면 혼나.”

남자를 만난 건 인생 최대의 행운일지도 몰랐다.

섣불리 마음을 줘선 안 됐다.

 

《뒷골목의 밤》

 

 

 

여은재 작가님의 <뒷골목의 밤>이 

피우리의 선택에 노출되었습니다! 

 

지금 피우리에서 확인해보세요!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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